나름 어릴때부터 피부하나는 끝내준다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 서른이 넘어가면서부터 얼굴에 트러블이 올라왔어요. 그 트러블 자국을 제대로 관리를 안했더니 조금씩 조금씩 얼굴에 남게 되서 2년정도가 지나 서른 두살이 된 지금은 트러블자국이 조금씩 눈에 띄는 수준으로 변해버렸어요. 생각날때 가끔 피부 관리실에도 가고 화장품을 바꿔볼까 고민하던차 먼가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때 마침 원어데이에서 씨라클을 만났죠. 얼굴에 바르는 건데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회사제품이라 조금 망설이던 참에 다른 분들이 막 구매를 하시는걸 보고 저도 질렀죠. 정가로 한개 구매한다는 생각으로 4개(통도크죠ㅎㅎ) 구매 했습니다. 그래서 좋으면 엄마도 하나주고 언니도 하나주고~ 각설하고 3/19일부터 오늘 4/3일까지 사용한 결과 알려드립니다. 첫날 스킨 살짝 바르고 나서 발라주니 따끔거립니다. 겁이 살짝 나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했으니 꾹 참고 눈가 입가 피해서 잘 펴바릅니다. 너무 끈적한것 같기도 하고 바르고 나서 두들기니 하얗게 변하네요. 잘못발랐나 검색해보니 너무 많이 바르면 그리 된다네요~ 욕심이 문제...많이 바르면 좋은 줄 알고ㅎㅎ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 보니 얼굴에 기름기가 좀 덜한것 같고 만져보니 좀 다른날 보다 좀더 부드럽네요. 아침세안하고 나니 각질들이 조금씩 올라온게 보이네요. 다음날 저녁부터는 양을 조금 줄여서 바르니 두드려도 하얗게 안일어나네요. 따끔거리는 것도 어제보단 덜하네요. 비타민씨가 수분흡수를 돕는다니 수분크림도 발라주고... 요렇게 쭉 2주정도 저녁에만 사용한 결과 장점 1. 피부톤이 밝아졌다. (드라마틱하게 환해진건 아니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듯) 2. 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촉촉하다. (아침에 일어나 만져보면 다른 듯) 3. 트러블 자국이 옅어졌다. 단점 1. 바르고나서 끈적임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덜해지긴 합니다.) 2. 상처난 부위나 눈가에 스치기라도 하면 매우 따갑다. 머 장점에 비하면 너무 작은 단점이라 며칠전에 일본 여행갈때 깨질까봐 매우 두려워하면서 화장품백에 꽁꽁 싸매서 들고 다녀왔답니다. 이제 밤마다 안바르면 섭섭해서 안될꺼 같아요. 참 신랑도 가끔 이쁜짓하면 발라주는데 이제 밤마다 둘이 나란히 앉아서 발라야겠네요. 어쨌든 남들이 아무리 좋다해도 본인 피부에 맞아야 좋은 화장품이죠. 일단 저는 씨라클에 만족해서 신랑 화장품도 스킨에너지/ 에센스 두개 구매 했어요. 이벤트로 주신 20% 쿠폰 사용해서 싸게~ 두개 선물하고 한개 쟁여뒀는데 다 사용하고 나면 구매할께요~!!